세종대왕급 이지스함 - 세종대왕함(Sejong the Great Class Destroyer)

 

일본에서 위협적인 먀야급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하였고 추가 건조예정으로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총 8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배치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총 3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보유하고 있고 KDDX 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총 3대의 미니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하여 배치 예정으로 있는데 뭔가 충분하지 않고 시기적으로도 조금 늦는 느낌이 들어 불안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비록 3척밖에 되지는 않지만 매우 강력한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에 대해 알아보고 위안을 삼도록 하겠습니다.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은 현대 중공업과 대우 조선 해양에서 3척을 건조하였습니다.

DDG 991 세종대왕급 첫번째함으로 세종대왕함으로 명명되어 2007년 5월에 건조 착수하여 2008년 12월에 건조 및 운항시험을 거처 실전배치 되었습니다.

두 번째 이지스 구축함은 율곡 이이함으로 명명되어I (DDG 992)는 2008년 11월에 착수되었으며 2010년 9월에 배치되었습니다. 
 세번째 이지스 구축함은 서애 류성룡함으로써 (DDG 993) 2012년에 건조가 완료되어 현재 실전배치되어 운항중에 있습니다.

 

 

설계

전반적인 디자인은 알레이버크급(Arleigh Burke Class) 구축함의 설계와 동일하며 설계당시만 해도 KDX-III 구축함은 이지스(Aegis) 무기 체계를 탑재한 가장 큰 구축함이었습니다.
구축함은 전체 길이 165m, 높이 21m, 드래프트 6m로  경하배수량은 7,700t이며만재배수량은 10,000t이며 300명정도 승무원이 승선하여 임무수행 합니다.

 

임무

해상, 대잠전 및 대공 방어 작전에 가능하여 주요 적 대상에 대한 정확한 공격을 실시하고 적의 항공기 및 유도 미사일로부터 본함 뿐 아니라 호송 함대를 방어할수 있는 지역 대공바어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해상에서 운용되는 모든 전술 항공기를 통제하는 MASOC (해상 항공 지원 센터)를 지원하고 대한민국 해역의 대공, 해상 및 수중의 위협으로부터 방어임무를 수행 할 수 있습니다.

 

 

전투지휘정보체계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에는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이 개발 한 이지스 전투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으며 Aegis 시스템은 SPY-1 레이더와 SPY-1D (V) 송신기 및 MK 99 화기 제어 시스템을 포함한 요소로 구성됩니다.

레이더는 항공기 및 미사일을 동시에 여러대 획득 추척이 가능하며  MK 41수직 발사 시스템과 통합되어 다양한 공격 상황에 대비하여 단계별로 위협에 대응한 대공방어 미사일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장

세종대왕함은 16셀의 SSM-700K 해성 장거리 대함 미사일과 32셀의 현무 3 지대지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으며 MK 41 수직 발사 시스템 (VLS)은 SM-2 블록 IIIB 미사일의 전방 및 후방에 48 셀과 32셀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일본의 마야급 이지스구축함에는 신형 SM-3 미사일이 장착되는 점을 고려할때 적의 탄도 미사일 방어측면에서 밀리는 느낌입니다.)
근접방어는 30mm 골키퍼 시스템 (CIWS)과 RIM-116 RAM이 21발 장착되어 있습니다.
함포는 127mm L62 Mk-45 Mod 4가 설치되어 사정거리 24km에 대해 분당 16 ~ 20 발의 발사속도로 발사가 가능합니다.
대잠수함 무기는 K-ASROC 홍상어와  K745 LW 청상어 어뢰가 총 16발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기능 위상 배열 레이더

AN / SPY-1D 다기능 위상 배열 레이더와 4 개의 안테나 어레이는 단일 데크 하우스에 장착되어 표적에 대한 3차원(방위, 거리, 고도) 정보 획득과 빔 형상을 원하는 최적의 형태로 변형 및 주사하여 탐색, 추적, 탐색 중 추적, 전자전 기능 수행, 미사일 유도, 요격 확인 등 한 대의 레이더로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위 살펴본 바와 같이 굉장히 강력한 방어력과 화력은 가지고 있는 전전후 구축함임이 분명하나 보유 대수가 우리 해군이 요구하는 수량에 반에도 미치지 못한 상황으로 주변국들의 상황중에서도 특히 일본과 중국의 상황을 보면 우리에게 좀더 강력한 해군력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